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국어 영역]] === || '''응시자 수''' ||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 '''만점자 수'''(비율) || || 528,595 || '''{{{#red,#ff0000 84}}}''' || '''{{{#red,#ff0000 150}}}(100)''' || '''{{{#red,#ff0000 148(0.027%)}}}''' || * 시험 하루 전에 밝혀진 사실로 국어 영역에서 정오표가 있다. 오/탈자 2개가 시험지 인쇄 이후 발견되었으며, 정답을 선택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 오타는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 있었다. 시험 후 배포된 pdf파일에는 오타가 수정된 상태로 배포되었다.] * 7차 교육과정 체제 이래 국어 '''{{{#red,#ff0000 고난도의 끝}}}'''을 보여준 시험이다.[* 만점자 표점이 150인 것은 [[수포자]]가 많은 수학 나형 영역으로 쳐도 불수능으로 분류되는 정도이며, 가형으로는 2011학년도 수능 이후로 나온 적이 없다. 그런데, 그게 국어 영역에서 나왔다는 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차 교육과정 역사상 최초의 수능 국어(언어)영역 1등급컷 80점대를 달성했다. 모의평가에서는 1컷 80점대가 자주 있었지만, 본수능에서는 2005학년도 이후 최초이다. 이정도면 6차 교육과정 때 언어영역에도 비벼볼만한 수준이다. 120점 만점으로 환산 시 '''100.8점'''으로 등급제가 적용되었던 2002~2004 수능 언어영역의 1등급컷과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다. 평가원의 전형적 종특인 9월 '''{{{#blue,#0000ff 물 모평}}}''' → 11월 '''{{{#red,#ff0000 불 수능}}}'''[* 대표적인 예시는 2015학년도 수능 국어 B형. 당시 9월 모평 1컷 '''{{{#blue,#0000ff 100}}}''', 대수능 1컷 '''{{{#red,#ff0000 91}}}''']을 극명하다 못해 '''치명적'''으로 보여준 수능. 불수능이 아닌 '''마그마 수능'''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2019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1컷 {{{#blue,#0000ff 97}}}, 2019 대수능 국어 영역 1컷 '''{{{#red,#ff0000 84}}}'''.] 국어 영역 3개 과목 모두[*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에서 미친 고난도로 1교시에 수험생의 멘탈을 산산조각냈다. * '''첫 지문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평소 수험생들의 점수 기둥이었던 화법과 작문부터 만만치 않았다. 참신하다 못해 산으로 가버린 지문 구성의 참신함 [* 1~3번의 라디오 화법 지문, 4~7번의 기사문 회고 화법ㆍ작문 융합 지문]과 화작답지 않은 많은 정보량[* 8~10번의 로봇세 지문]이 두 가지 요소가 겹쳐 큰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 * '''문법 영역에서도 신유형이 남발됐다.''' 11번 문제는 문법이 11번부터 15번에 들어서기 시작한 2014학년도 예비평가, 즉 2009 개정 교육과정 이래 '''처음 출제된 출제 요소'''이다. 기존에는 음운의 변동이 2014~2016 수능 A/B, 2017~2018 수능ㆍ모의평가 총 26번의 시험에서 95퍼센트 이상의 출제율을 유지, 수능에서는 무조건 출제되었는데 2019 수능에는 뜬금없이 최소 대립쌍이라는 개념이 출제되었다. 1지문 2문항 문항도 난도가 높았는데, 기존의 경향은 지문이 없어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문이 아닌 문법 개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이번 수능에서는 과거 언어 영역에서의 독서 갈래인 "언어"[* 유명한 문제로 2011학년도 대수능에 출제된 두더지 지문이 있다.]의 문제처럼 지문의 독해력과 그 내용에 따른 추론력, 사고력을 요구했다. 또한 기존에 출제된 1지문 2문항 문법 문제와 다른 점이 있는데, 주어진 자료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을 찾는 13번 문항에서 정답인 5번[* 홀수형 기준]을 판단하는 '''{{{#red,#ff0000 근거가 지문에 존재하지 않았다!}}}''' 단일 정답형 객관식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1번부터 4번까지의 선지가 맞고, 5번 선지가 맞는 근거가 지문에 주어지지 않았기에 5번을 정답으로 찍어야 했던 문제이다. 또한 기존의 쉬운 유형으로 분류되던 국어사전 활용 유형도 15번에 출제되었는데, '''바투'''라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생소한 순우리말 부사'''가 출제되었으며, 오답률이 매우 높았다.[* 추정 정답률 약 '''{{{#red,#ff0000 35%}}}'''] * '''문학마저 헬이었다.''' EBS 연계율은 매우 높았으나,[*현대시 두 작품중 한 작품 연계.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연계, [[유치환]]의 '출생기' 비연계][*갈래복합 극ㆍ소설이 엮였고, 두 작품 모두 연계. [[박태원(소설가)|박태원]]의 [[천변풍경]], [[이범선]] 원작, 이종기 각색 [[오발탄]] ][*고전시가 한 작품 출제ㆍ연계. [[김인겸]]의 [[일동장유가]] ][*고전산문 한 작품 출제ㆍ연계. 작자 미상의 '임장군전'] 극ㆍ소설이 엮인 갈래복합 지문이 무려 '''약 2400자'''가 되었다. [* 2019 수능의 장문 복합 독서 지문 (동서양의 우주론 지문)이 약 1900자이다.][* 덕분에 8페이지는 문제 하나 없이 '''전부 지문'''이었다!] 한 마디로 '''읽다가 지쳐버리는 수준의 지문'''이었다. 지문이 긴 만큼, 한 지문에 6문항이 딸려있었다. [* 문학에서 6문항이 딸린 대표적인 지문은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우리나라의 전기소설에 대한 비문학과 고전소설 두 작품의 융합 지문으로 지문의 전체 길이는 '''약 3300자'''였다. 그러나 고전소설인만큼 문제의 난도는 높지 않았다. 2017 대수능에도 갈래복합이 6문항으로 장지문으로 출제되었지만, 문제의 난도는 낮았다.] 더구나 천변풍경의 발췌부분이 모호성이 짙었고, 시나리오의 여러 용어와 소설의 부분을 묻는 <보기>문제인 26번의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 [* 선지 자체는 쉬웠으나, 정보량 폭탄으로 인해 난도가 높았다.][* 사실 이런 정보량 폭탄 경향을 보인 문제는 2005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도(29번) 출제된 적이 있다. 출전된 작품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2.] 또한 굉장히 특이한 점은 평가원 국어영역의 암묵적 룰이었던 '''문학 작품 출제 법칙'''[* 동일한 문학 작품은 3년이내 재출제가 되지 않는 법칙이다. 단, 이 법칙은 평가원의 오피셜이 아니며,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로부터 전해지는 일종의 '''썰'''이다.]이 깨졌다. 2019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고전소설로 출제된 임장군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갈래복합 지문에 출제[* 문학이론과 현대 소설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 작자 미상의 [[박씨전]]이 엮인 세트의 <보기>속에 있었다.]되었는데 출제된지 3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재출제 되었다. * '''고난도 지문들과 문제들로 무장한 더러움 극치를 보여준 독서.''' 세 지문 모두 양심없는 정보량 폭탄이었다. 특히 과학 복합지문인 "동ㆍ서양의 천문학" 지문은 '''<보기>문제 하나만 과거 국어 A/B 시절 B형의 과학 지문 한 지문과 분량이 비슷했다.''' 일반 대학생들도 생소한 구ㆍ껍질 정리를 국어에 냈는데,[* 해당 내용은 대학 일반물리학Ⅰ에서 중력장을 배울 때, 일반물리학Ⅱ에서 전기장에서의 Gauss의 법칙을 배울 때 언급된다.] 문제는 이 지문이 만유인력에 대한 사전지식이 매우 도움이 되었기에 이과 [[물리Ⅰ]][* 현 [[물리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현 [[물리학Ⅱ]]], [[지구과학Ⅱ]] 선택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문이었다. 질량 M과 m인 물체가 같은 크기의 인력으로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기초적인 것만 알면 앞에 복잡한 지문 다 무시하고 보기만 읽어도 답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수능ㆍ평가원 최초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의제기 답변에서 지나친 난도에 대한 유감 표시가 있었던 문제였다. [*원문 한편, 이 문항의 오류 가능성이 아니라, 문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 문항은 EBS 연계 문항으로서,『2019학년도 수능 대비 EBS 수능 특강 국어영역 독서』, 『2019학년도 수능 대비 EBS 수능 완성 국어영역 국어』라는 두 권의 연계 교재에 제시된 뉴턴의 만유인력 관련 지문을 활용하여 지문 및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는 지문과 <보기>를 통해 제시하였습니다. 수능-EBS 연계 정책에 따라 수능을 준비하는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상기 교재를 공부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문항의 난이도를 설정하였으나, 수험생의 기대와 달랐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문제의 정답률은 약 '''{{{#red,#ff0000 18%}}}'''이다. [* 수능ㆍ평가원 모의고사 국어/언어 영역을 통틀어 최저 정답률을 갱신.... 했지만 바로 그 다음 해에 시행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41번 문항의 정답률이 무려 '''{{{#red,#ff0000 14%}}}'''가 나오게 되어 최저 정답률의 자리를 내주었다.] 이와 더불어 "가능세계 논리학"을 제재로 출제된 인문지문의 <보기> 문제의 추정 정답률은 약 '''{{{#red,#ff0000 35%}}}'''이다.[* 참고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오답률 1위 문제는 오버슈팅 지문의 사례적용 문제로, 추정 정답률은 약 {{{#red,#ff0000 40%}}}이다.] 해당 <보기>문제가 어려웠을뿐만 아니라 지문 자체 내용이 논리학을 다루고 있어서 해당 지문에 다른 문제들 또한 정답률이 낮게 추정되었다. 함께 출제된 사회 지문인 "계약의 개념과 법률 효과" 지문은 "우주론" 지문과 "가능세계" 지문이 너무 어려워 묻혔을 뿐이지, 해당 지문과 문제들도 어려운 편이었다. [* 어휘 문제 한 문제와 채무 이행 불능에 대한 상황을 이해하는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세 문항들 모두 추정 정답률이 {{{#red,#ff0000 50%}}}를 웃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